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 (문단 편집) == 한국어 문장에서 중요한 단어는 뒤에 있다 == [[한국어]]의 문장에서 중요한 단어는 주로 뒤쪽에 포진되어 있으므로 앞 부분만 듣고 전체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. 이 사람들은 주로 [[동사]]를 가지고 이를 설명한다. 여기에는 여러 전제가 작용하고 있다. 먼저 ''''문장의 핵심은 동사다''''라는 전제이다. 한국어는 SOV([[주어]]-[[목적어]]-[[서술어]]) [[어순]]을 취하고 있으므로 가장 핵심적인 의미를 전달하는 동사가 맨 뒤에 있다. 그러므로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는 것이다. 우리가 [[영어]]를 배울 때 주로 쓰는 것은 [[노엄 촘스키]]의 '''구 문법'''(Consistuent Grammar)으로, 문장의 각 구성 성분이 이루는 [[구]](Phrase)와 [[절(언어)|절]](Clause)들의 포함 관계에 따라 문장의 구조를 파악한다. (당장 고등학교 영어 문법 시간의 악몽을 되살려 보자!) 이 이론의 대척점에 서 있는 것이 뤼시앵 테니에르(Lucien Tesnière)가 고안한 '''의존 문법(Dependency Grammar)'''이다. 의존 문법에서는 문장의 각 구성 성분 간의 의존도를 기준으로 문장의 구조를 파악한다. '문장의 핵심은 동사다'라는 전제는 이 이론에 근거하고 있다. 두 문법의 차이는 파스 트리(Parse Tree)로 보면 알 수 있다. [[파일:한국말은끝까지들어봐야안다.jpg]] 왼쪽이 의존 문법, 오른쪽이 구 문법에 따른 파스 트리이다. 보면 의존 문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동사임을 알 수 있다. '''모든 성분은 궁극적으로 동사에 의존하는 것이다.''' 이로써 문장의 핵심은 동사라는 전제가 정당화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